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요즘
단백질 보충에 제격인 바지락의 효능과 바지락으로 만드는 술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지락은 조개류에 속합니다.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 국민음식인 된장찌게나 해장에 좋은
칼국수와 같은 국물요리에 많이 쓰여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MZ세대에게 바지락은 파스타로 가장 많이 먹어봤을 것입니다.
술 좋아하는 아빠들에겐 바지락술찜만큼 좋은 안주가 없을 것입니다.
바지락 가득 넣은 칼국수에 쫄깃한 면발의 조합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먹기에
더할 나위없는 가성비에 영양가 또한 만점입니다.
이처럼 바지락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봄철 제철음식입니다.
바지락 제철
바지락은 3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입니다.
하지만 산란기인 7,8월은 독성이 있어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락 손질
먼저 해감부터 해야합니다.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맹물에 소금을 태워 소금물에 바지락을 담궈 어두운 곳에 두면 됩니다.
바닷물 염도와 비슷하게 맞춰서 1시간 정도 두면 딱 좋습니다.
생물이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섭취를 하시는 게 가장 좋고
냉장 보관하게 되면 2~3일 정도, 냉동은 6개월까지 가능합니다.
바지락 효능
바지락은 누가뭐래도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미네랄을 포함하여 철분, 셀레늄, 비타민 B12와 같은 필수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어 굉장히 건강상에 좋은 점이 많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바지락의 칼로리는 100g당 65Kcal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지방함량이 적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바지락 술찜 만드는 방법
해감한 바지락을 준비해두고 멸치육수를 끓이는 동안 대파, 고추, 마늘, 청양고추
등을 미리 준비해 줍니다.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페퍼론치노나 베트남 고추를 넣으셔도 됩니다.
예열한 냄비에 올리브오일 한 스푼, 버터 한 조각 녹여주시고
미리 준비해 둔 파와 마늘을 넣어 향을 내주세요.
매콤한 거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를 향을 충분히 낸 다음 넣어주시면 됩니다.
해감해서 씻어놓은 바지락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볶아주다가
우려 놓은 멸치육수를 500ml 정도 부어줍니다.
적당히 끓으면 소주나 와인도 조금 넣어주면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3분 정도 더 끓이다가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통통한 바지락 국물에 살짝 적셔 떠드시면 훌륭한 바지락 술찜입니다.
지금까지 봄철 제철음식 중 하나인 바지락의 효능과 바지락을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인 바지락술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노곤노곤한 봄철 바지락을 이용해서 다양한 요리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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